이 질병이 있다면 통 대창 먹방 절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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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benS2 2023. 3. 28. 09:30

최근 유튜브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통대창 먹방의 한 영상당 100만 조회수를 넘길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보통 대창을 잘라서 먹는 것과는 다르게 통대창은 겉을 바삭하게 구워서 자르지 않고 통으로 먹는 특별함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겉이 바삭한 통대창을 양파 소스에 푹 담궈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저 역시도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기름이 저렇게 많이 나오는데 괜찮은 건가 싶기도 하거든요.

과연 통대장을 먹으면 우리 혈관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요?

일단 대창은 소의 대장 부위로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부위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대창곱 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사실 곱이 아니라 기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창자 밖에 있는 지방을 안으로 넣고 뒤집은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대창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 대창을 먹는 것은 삼겹살을 구울 때 생기는 기름을 그냥 통째로 먹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대창의 기름은 나쁜 지방으로 꼽히는 포화지방이라는 겁니다.

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의 증가시켜서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하기도 하고, 뿐만아니라 동맥경화 심혈관 질환 대장암과 고지혈증 등의 여러가지 성인병을 유발합니다.

식약처가 정한 포화지방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15g인데요 대창은 1인분에 10g 정도에 포화지방이 들어있기 때문에 이 것을 맛있다고 무턱대고 먹다가는 포화지방 하루 섭취 기준치를 훌쩍 넘기기 쉽습니다.

실제로 의사들이 절대로 먹지 않는 음식으로 대창을 꼽기도 했는데요.

따라서 혈액순환계 질병이 있는 성인은 대창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고, 그럼에도 대창을 너무나도 좋아한다면 마늘과 양파 등과 같은 야채와 함께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늘과 양파 대파 등에는 알리신(Allicin)이라는 성분이 있는데요. 알리신(Allicin)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창뿐만이 아니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실 땐 양파와 대파 마늘을 곁들여서 드시고, 술 대신 지방분해의 도움이 되는 녹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