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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감기약만 먹으면 졸린 걸까?

AcubenS2 2023. 5. 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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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효과로 알려진 카페인 보통 커피에 많이 들었다고 생각하실 텐데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의약품에도 카페인이 함유됐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특히, 종합 감기약의 카페인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종합 감기약은 진통제와 해열제, 항히스타민제 말그대로 다양한 성분들이 종합된 약입니다.

 

감기약의 카페인을 넣는 가장 이유가 바로 항히스타민제 때문입니다.

여기서 히스타민이란 중추신경계의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인데, 알레르기나 염증 사례에서는 히스타민이 과도하게 분비돼서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됨에 따라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하는 것이죠.

여기에서 알아둘 사실은 히스타민이 각성 작용에 기여한다는 점입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히스타민의 각성 작용이 억제될 있다는 말인데요

감기약이나 알레르기 약을 먹고 나면 졸린 이유가 바로 때문입니다.

감기약에 함유된 카페인에는 여기에 대응해서 각성을 유도하고 졸음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카페인은 신경세포의 작용을 돕기도 합니다.

뇌가 활동을 많이 하면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아데노신은 신경세포 수용체와 결합해서 세포 활동을 저하시키고 졸리다는 느낌이 들게 합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과 비슷한 구조를 지녔습니다. 그래서 신경세포 수용체에 아데노신을 대신해서 결합될 있고, 이로 인해 신경세포 작용이 방해 받지 않고 졸린 증상도 완화되는 것입니다.

가지는 카페인이 혈관의 수축작용을 한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감기와 두통은 같이 때가 많은데, 감기약 속의 카페인은 혈관 수축 작용을 해서 두통 개선에 도움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카페인은 감기약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도 합니다.

카페인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그에 따라 약물 성분이 몸속에 신속하게 전달되면서 감기도 빠르게 나을 있습니다.

 

물론 카페인이 자극제라는 사실은 유념해야 합니다.

성인의 하루 카페인 권장량은 400mg 이하인데, 1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감기약을 복용할 커피, 초콜릿, 녹차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은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임신 중에 카페인을 과다 섭취하면 태아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있기 때문에 임산부라면 하루 200에서 300mg 이하로 주의해서 드시거나 아예 섭취를 피하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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