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떨고 있니..? 마그네슘 부족입니다!

근육이 떨리고 경련이 자주 일어난다고요? 마그네슘이 부족하다는 신호입니다.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4번째로 많은 미네랄로, 몸속에서 일어나는 300여 개 화학반응의 조효소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신경계에도 관여하고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돕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꺼풀뿐만 아니라 손과 발의 근력이 약해지거나 피로감 집중력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마그네슘이 몸속 여러 반응에 관여하다 보니까 질환 대부분이 마그네슘 결핍증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이 많은 양의 마그네슘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잘 먹어도 흡수가 어렵습니다.

거기에다 불균형한 식습관과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사는 마그네슘을 충분하게 섭취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식품을 신중하게 선택해서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채소를 발표하는 시금치는 삶은 것 한 컵에 약 160mg의 마그네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아몬드 100g에는 160mg, 바나나 1개에는 40mg, 아보카도 100g에는 300mg의 마그네슘이 들어 있습니다. (일일 섭취 권장량: 남성 350mg, 여성 380mg)

 

하지만 식품만으로 마그네슘 섭취 권장량을 채우기가 어려울 때는 영양제를 따로 챙겨 먹는 것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마그네슘 영양제는 형태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많습니다.

나에게 맞는 영양제를 고르려면 어떤 정보를 확인해야 할까요? 바로 제품의 사용된 마그네슘의 형태입니다.

먼저, 산화마그네슘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마그네슘의 형태인데요. 가격이 저렴하고 분자의 크기가 작아서 같은 크기의 알약일 때 더 많은 마그네슘을 함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생체 이용률이 낮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서 위장장애가 없는 사람에게 추천됩니다.

 

다음으론 시트르산 마그네슘입니다.

시트르산 마그네슘은 흡수율이 좋은 편이고 물에 잘 용해되는데요. 시트르산은 에너지를 생산하고 조직과 관절에 쌓인 칼슘을 녹이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나 관절이 아픈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또 트레온산 마그네슘이 있는데요. 국내에는 없는 형태지만 해외에는 뇌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어서 선호도가 높습니다. 알츠하이머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말레산 마그네슘, 킬레이트 마그네슘 등이 있으니까요 나에게 맞는 영양제 선택하셔서 똑똑하게 마그네슘 섭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