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퇴사(이직)을 준비 하면서...

AcubenS2 2020. 8. 6. 10:45
반응형
-

이제 이직을 위한 퇴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때문인지...최근 퇴사에 대한 소식을 듣고 지인들이 아쉬움에 연락을 많이 주고 있다.
마음 한켠으로는 이렇게 고마운 사람들을 떠나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고 매우 아쉽니다.

그러나 변화와 성장은 늘 한계점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나는 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지금의 불행을 합리화 하는 것을 편하다고 느끼지 않도록 했다.

이직에 대한 연락을 받았을때, 처음 든 생각은...

"너무 하기 싫다. 글로벌 조직에 들어가는 것이 너무 두렵다."..였다.

그래서 나는 하겠다고 했다. 

내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들은 그 동안 내가 견뎌온 "어려움" 덕분 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내 마음에 있는 상처들..그 순간에 부러지거나 무너지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하기 싫고, 어려운 일들을 얼마만큼 견뎌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잘하고 있고...앞으로도 잘하자.

 

 

반응형